Extraordinary Everyday!


□ 일 시 : ‘12.6.12(화) - 14(목)
□ 장 소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 컨퍼런스 홀
□ 규 모 : 국내외 200여명
□ 공동주관 :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어류학회
□ 주 제
  ㅇ 어류 DNA 바코딩 현황과 FISH-BOL 진행경과
  ㅇ DNA 바코딩 기술과 DNA 바코드의 법적 활용
  ㅇ 어류 분류와 동정, 분자계통
  ㅇ 어류 계통지리, 집단 유전 및 분자생태 분석
□ 목 적
전 세계 어류 DNA바코딩 전문 연구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DNA바코드가 이용되는 분야(계통분류, 종 동정, 집단 유전 및 계통지리 분석, 난자치어 확인, 환경모니터링, 법적활용과 정책결정, 산업적 응용)의 학술 교류를 하고자 함.
□ 기대효과
  ㅇ 세계 어류 DNA 바코드 관련 연구의 핵심적 학술 및 기술 동향 파악
  ㅇ 국내 어류자원의 정성적 분석 기술 구체화
  ㅇ 국내 어류의 자원관리 및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책 수립 기틀 마련


Welcome
In celebration of International Exposition Yeosu Korea 2012, the Fish Barcode of Life Initiative (FISH-BOL), Ichthyological Society of Korea, and Korea Ocean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will hold Fish Barcode of Life World Conference at the Expo site in Yeosu, Republic of Korea from June 12 – 14, 2012.

The organizing committee cordially invites you to join the conference and share the experience of fish DNA barcoding and its use for taxonomy, species delimitation, population and phylogeographic analyses, egg and larvae detection, environmental monitoring, forensics and policy making, and industrial applications.

The conference is supported by the organizing committee of EXPO 2012 Yeosu Korea,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Ministry of Land, Transport and Maritime Affairs, and Korea Tourism Organization.

Visit: http://www.fishbol2012.kr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어여어여 신청하세요~ 이번 학술대회는 2012년 여수 엑스포와 연계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고, 즐거운 학술행사가 될 것 같아요.



- 생식기관
어류의 생식 기관에는 알을 만드는 난소(ovary)와 정자를 만드는 정소(testis)등의 생식소(gonad)가 있다.(그림 15). 원구류는 생식소가 가늘고 긴 1개의 관이 체강의 등 쪽에 붙어 있으나 연골어류나 경골어류는 체강 등 쪽의 좌우에 1쌍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수컷은 체강 속에 2개의 정소가 있는데, 때로는 1개인 경우도 있다. 경골어류의 정소에는 수정관이 비뇨생식개공으로 연결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고, 암컷은 난소에서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된다. 정자는 기본적으로 머리와 꼬리로 이루어졌는데, 머리는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핵과 세포질로 되었으며, 머리에 이어 중편(mid piece)이 있고 운동 기관으로 꼬리가 있다. 알은 대체로 작은 공 모양으로 바깥에는 색이 없고, 엷은 두 층의 난막이 있으며, 내부에는 무색 투명한 층과 무색의 난황 및 1개 또는 여러 개의 유구가 있다.
 
- 내분비 기관
내분비 기관은 분비액을 일정한 관을 통하지 않고 혈액과 조직 속으로 분비하는 기관이며, 중추 신경계에 전해져 체내의 특정한 기관을 자극하거나 형태적-생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분비물을 호르몬이라고 한다. 어류의 내분비샘은 간뇌의 아래쪽에 돌출된 뇌하수체(pituitary), 혀의 기부 조직 가운데에 있는 갑상선(thyroid), 좌우 신장의 접합부에 있는 부신(adrenal gland), 이자의 조직 내에 있는 랑게르한스섬(islands of Langerhans), 생식선(gonad gland)등이 있으나 그 기능이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다.(그림 16). 이와 같이, 내분비 기관은 성장, 삼투압 조절, 지방의 저장과 생식 및 성 활동과 같은 대사 작용을 조절한다.
 
- 신경계와 감각기관
외부 환경의 자극을 감지하거나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을 근육이나 분비샘에 전달하는 기관은 신경계이다. 어류의 신경계는 뇌와 척수의 중추 신경계와 이 기관과 연결된 말초 신경계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 기관으로는 눈, 측선계, 후각기와 미각기 등이 있다.
 
(1) 뇌
경골어류의 뇌는 포유류의 뇌와 비슷하지만 형태는 상당히 다르다. 뇌는 앞에서부터 전뇌, 중뇌 및 후뇌로 나뉘고, 다시 전뇌는 단뇌(telencephalon)와 간뇌(diencephalon)로, 후뇌는 소뇌와 연수로 구분된다(그림 17). 단뇌는 뇌의 가장 앞쪽에 있으며, 그 곳에 있는 후엽(olfactory lobe)은 비강과 신경으로 연결되어 냄새 감각에 관여한다. 간뇌는 후엽의 뒤쪽에 연속하여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등 쪽은 상생체(epiphysis)혹은 송과선(pineal gland)이 돌출되고, 배 쪽은 시상하부(hypothalamus)라 하여 이 아래쪽에 하수체와 혈낭체가 부착되어 있다.
중뇌는 비교적 잘 발달된 시엽(optic loge)이 좌우 2엽으로 되어 있고 여기에 시각 중추가 있다. 소뇌는 시엽 등 쪽 바로 뒤에 위치하는 팽출부로 몸의 평형 유지 등에 관여하는데, 유영력이 강한 어류는 소뇌가 발달되어 있다. 연수는 뇌 뒷부분의 복측에 있으며, 그 뒤끝은 척수에 연결되어 호흡과 심장 박동 등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의 중추부이다. 연수는 측선 감각계와 관련된 중추부이다.
 
(2) 척수
척수는 연수의 뒤끝에서 척주의 등 쪽을 따라 꼬리부까지 연속된 회백색의 가늘고 긴 신경으로 척추골로 둘러싸여 보호되고 있다. 척수의 양쪽으로는 많은 척수 신경이 척추의 마디마다 나와 있다. 척수는 반사 작용의 조절 중추이며 유영 운동도 여기에서 조절한다.
 
(3) 말초 신경계
뇌와 척수에 있는 여러 중추 기관과 말초 기관의 연락을 맡고 있는 신경으로, 자극을 말초부에서 중추부로 전하는 감각 신경과 중추부에서 말초부로 명령을 전하는 운동 신경이 있다. 뇌에는 10쌍의 뇌신경이 있고 척수에는 여러 쌍의 신경이 척추골의 마디마다 나와 있다.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은 내장 기관, 혈관, 근육과 피부 등에 분포하고, 부교감 신경은 동안 신경, 안면 신경 및 미주 신경 드에 분포하여 교감 신경과 반대 작용을 한다.
 
(4) 감각 기관
가. 후각: 후각은 대부분의 어류에 있어서 중요한 감각이다. 눈이 작은 뱀장어 종류는 전적으로 후각에 의지하여 먹이를 얻기도 한다. 어류의 후각 기관인 비강은 주둥이의 등 쪽 표면에 있다(그림 18). 어류의 비강에는, 물 속에 녹아 있는 먹이 물질로부터 나온 화학 물질을 감지하는 특수한 감각 세포가 있어서 이것이 제1뇌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된다.
 
나. 미각: 어류는 구강뿐만 아니라 머리와 몸통에 작은 구멍으로 된 미각 기관 또는 맛봉오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시각이 좋지 않은 일부 메기류는 입수염에 있는 보조적인 미각기로 먹이를 찾는다.
 
다. 시각: 어류의 눈은 다른 척추동물의 눈과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어둡고 침침한 수중 환경에서 사는 물고기의 눈은 퇴화되었지만 그 대신 미각과 같은 다른 감각 기관은 발달되었다. 빛이 잘 비치는 얕은 물에 사는 물고기의 눈은 크기가 비교적 작으나 효과는 크다. 대부분의 눈에는 구형의 수정체가 있는데, 그 바깥층에는 안구를 보호하는 각막이 있고, 각막 안쪽에는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홍채가 있으며, 수정체의 등 쪽은 인대에 의해서, 배 쪽은 렌즈근에 의해 지지되어 있다. 수정체를 통하여 들어오는 광선은 감각 세포가 있는 망막에서 받아 시신경으로 이어지고, 안구 뒤쪽은 공막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일부 상어류는 육상 척추동물처럼 수정체의 모양을 변화시켜 조절한다. 일부 얕은 곳에 사는 물고기는 색을 구별하기도 한다(그림 19).
 
라. 청각: 청각 기관인 속귀(내이)는 막으로 된 미로와 뼈로 구성되어 있다. 물의 진동 및 흐름과 압력이 머리와 몸 표면에 있는 측선 기관에 전달되어 부레와 웨버 기관을 거쳐 속귀로 전달된다. 미로는 전반규관과 후반규관, 수평반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이석이 있다. 이 반규관 내부에 있는 액체인 림프를 움직임으로써 그 자극이 소뇌로 전달된다(그림 20). 많은 어류는 부레, 목구멍 및 이에서 소리를 내어 서로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마. 측선 기관: 어류 특유의 감각계인 측선 감각계는 눈 주위, 아래턱 주변, 머리의 위쪽과 몸통 중앙 아래의 피부의 비늘에 비스듬히 구멍이 뚫려 관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에는 점액이 채워져 있고, 그 주변에 촉감구(neuromast)가 있어 감각 신경에 연결되어 있다(그림 21). 측선은 촉각, 물 흐름, 압력, 수온 및 진동 등의 여러 가지 변화를 감지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어류의 내부  기관
-소화기관
어류의 소화 기관은 입과 구강에서 시작하여 식도, 위, 창자를 거쳐 총배설강에 이르는 근육질과 관과이와 관련된 섭식장치(이, 새파 등), 그리고 소화샘(간, 담낭, 이자, 유문수, 직장샘)으로 구성된다(그림 12). 이와 같은 소화 기관의 구조는 먹이의 종류나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입은 대부분 주둥이 앞끝에 있지만 원구류, 연골어류 및 저서성 경골어류는 주둥이의 아래쪽에 있다. 은어와 같이 주로 돌이나 바위에 붙어 있는 부착 조류를 섭식하는 어류는 턱에 작은 칫솔 모양의 이가 있어서 훑어 내는 데 사용하지만,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종류는 아가미 안쪽에 가늘고 딱딱한 새파가 있어서 플랑크톤을 걸러 모으는 데 이용한다. 그리고 무척추동물이나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포식성 어류는 턱이나 입천장 또는 새궁에 단단한 송곳니가 나 있다. 한편, 잉어과 어류를 비롯한 많은 어류는 턱에 이가 없는 대신 인두골의 등 쪽과 배 쪽에 1쌍 혹은 여러 쌍의 인두치(pharyngeal teeth)가 있어 먹이를 갈아 부수고 자르는 데 이용한다.
 
위는 식도에 이어지는 분문부(cardiac portion)와 이것에 연결되어 먹이를 저장하는 맹낭부(blind sac) 및 창자로 먹이를 내보내는 유문부(pyloric portion)로 이루어진다. 숭어와 농어 등의 유문부에는 손가락 모양의 유문수(pyloric caeca)가 있어서 소화 효소의 분비 및 흡수의 기능도 수행한다.
 
창자는 주로 영양 물질을 흡수하는 관으로 안쪽 면에는 주름이 많이 있거나, 연골여류의 경우는 나선판이 있어 흡수 표면적을 넓혀 주고 있다.  창자의 길이는 섭취하는 먹이의 종류에 따라 달라서 육식성 어류는 창자가 짧고 비교적 반듯한 데 비해 초식성 어류는 길고 구불구불하다.
 
간에서는 쓸개진을 만들어 담낭에 일시 저장하였다가 창자로 내보내고, 이자도 소화액과 호르몬을 창자로 내보내며, 소화되지 않는 물질은 총배설강을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한다.
 
- 호흡기관
대부분의 어류는 호흡기관인 아가미로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를 흡수하고 몸 속의 이산화탄소를 물로 배출한다. 일부 특수한 어류는 창자나 부레를 이용하여 공기 호흡을 하기도 하며, 피부로 가스 교환을 하는 종도 있다.
입 안으로 들어온 물은 아가미의 새엽(gill filament) 위쪽에 있는 새판(gill lamellae)사이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 때 새판에 있는 모세 혈관을 통하여 가스 교환이 이루어진다.(그림 13). 가스교환에 직접 관여하는 새엽의 표면적은 어류의 습성에 따라 다르지만 활발하게 유영하는 어류일수록 새엽의 표면적이 크다. 경골어류에서는 아가미뚜껑이 있어 아가미를 보호하지만 상어나 가오리 등의 연골어류는 피부덮개로 보호된다. 대부분의 어류는 체강의 신장 바로 아래쪽에 부침조절 기관인 부레가 있다. 분화된 경골어류의 부레는 소화관과 연결되지 않은 무관표(physoclistomous air bladder)이지만 원시적인 경골어류는 부레와 소화관이 작은 관으로 연결된 유관표(physostomous air bladder)이다. 일반적으로 어류는 부레 속의 공기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뜨고 가라앉음을 조절한다. 그러나 심해성 어류나 일부 저서성 어류는 부레가 축소되어 작은 구조로 되었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 순환기관
순환계 또는 혈관계는 심장, 동맥, 정맥 및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진다. 심장은 가슴의 복부 중앙에 위치하며, 1개의 심방(auricle), 1개의 심실(ventricle), 동맥구(bulbus arteriosus) 및 정맥동(sinus venosus)으로 되어 있다. 몸의 각 부분에서 돌아온 정맥혈이 정맥두에 모여 심방으로 들어간 후 바로 심실로 이동한다. 심실은 두꺼운 근육벽을 가지고 있어 박동함으로써 혈유를 일으키고, 심방과 심실의 경계에 막질의 판막이 있어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면서 동맥구를 통하여 복부 대동맥으로 들어간 후 아가미의 모세 혈관에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진다. 산소를 지닌 혈액은 원심성 동맥을 거쳐 등 대동맥(dorsal aorta)으로 들어간 후 머리와 몸통 등의 온몸의 조직과 기관으로 옮겨가 산소와 영양 물질을 공급한다(그림 14).
혈액은 액체 성분인 혈장과 고형 성분인 혈구로 되어 있는데, 혈구에는 백혈구, 적혈구와 혈소판이 있다.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어서 담적색을 띠며, 구형 또는 타원형의 핵을 가지고 있다.
 
- 배설과 삼투 조절 기관
어류의 주배설 기관은 신장이지만, 피부, 아가미 및 소화관도 부분적으로 배설에 관여한다. 어류의 배설 기관은 노폐물의 배출뿐만 아니라 수중 환경에서 어류의 체내 삼투압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골어류의 신장은 중신으로 좌우 1쌍이 있는데, 각각의 신장에는 세뇨관과 이것에 관련된 사구체 및 림프 조직으로 되어 있다. 신장 조직과 이어진 수뇨관은 하나의 관으로 되어 총배설강으로 이어지거나 종류에 따라 총배설강 바로 앞에 있는 방광에 연결되기도 한다.
담수어류의 체액은 담수보다 삼투압이 훨씬 높기 때문에 물이 항상 피부와 아가미를 통해서 체내로 들어온다. 따라서 담수어는 입으로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며, 신장을 통해 다량의 묽은 오줌을 배출한다. 동시에 아가미의 특수 세포와 구강 내면으로부터 필요한 염분을 계속 흡수하므로 체내의 적정 염분의 양을 유지한다. 한편, 해산 경골어류는 많은 양의 물이 몸 속에서 주변 해수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부족한 물을 섭취하기 위해서 많은 양의 물을 입으로 마시고, 필요한 물을 신장의 모세혈관에서 재흡수한다. 또, 농축된 소량의 오줌을 배출하며, 질소 노폐물의 대부분은 아가미를 통해 암모니아로 분비한다. 연어나 뱀장어와 같이 해수와 담수를 오가는 경골어류는 해수와 담수가 혼합되는 기수에서 머물 때에는 생리적으로 염분의 농도를 조절한다.
 
- 생식기관
어류의 생식 기관에는 알을 만드는 난소(ovary)와 정자를 만드는 정소(testis)등의 생식소(gonad)가 있다.(그림 15). 원구류는 생식소가 가늘고 긴 1개의 관이 체강의 등 쪽에 붙어 있으나 연골어류나 경골어류는 체강 등 쪽의 좌우에 1쌍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수컷은 체강 속에 2개의 정소가 있는데, 때로는 1개인 경우도 있다. 경골어류의 정소에는 수정관이 비뇨생식개공으로 연결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고, 암컷은 난소에서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된다. 정자는 기본적으로 머리와 꼬리로 이루어졌는데, 머리는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핵과 세포질로 되었으며, 머리에 이어 중편(mid piece)이 있고 운동 기관으로 꼬리가 있다. 알은 대체로 작은 공 모양으로 바깥에는 색이 없고, 엷은 두 층의 난막이 있으며, 내부에는 무색 투명한 층과 무색의 난황 및 1개 또는 여러 개의 유구가 있다.

해파리

바다이야기2008. 6. 25. 20:25
해파리는 삿갓 모양 또는 종 모양으로서 거의 투명하고 몸의 대부분이 한철질로 되어 부유생활을 하는 무척추동물의 총칭이다. 해파리는 약간의 예외는 있으나 거의가 바다에서 나며, 연안 또는 외양의 수표면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육안으로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 삿갓 지름이 1.2mm 정도의 작은것도 많은데,이런 것은 플랑크톤으로서 흔히 볼 수 있다.
해파리 중에는 자기 방어책으로 인간을 쏘는 것(독이 있음)이 있고, 동양에서는 갓 부분을 식용하는 일도 있어서 인간에게는 비교적 친숙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형태

해파리의 몸은 일반적으로 삿갓 모양 또는 종 모양인데 그 아랫면 중앙으로부터 구병이라고 하는 돌기가 뻗어 있으며 그 선단에 입이 열려 있다. 입은 하나의 간단한 구멍에 지나지 않으나 그 주위에 입술 모양의 돌기 또는 작은촉수를 볼 수 있으며 또 구완이라는 긴 팔 모양의 것이 발달하여 늘어져 있다.

해파리강에 속하는 근구 해파리(수염해파리·문어다리해파리)에서는 입이 여러개의 작은 구멍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입은 위강에 이어져 있다. 위강은 4개의 세로 격막으로 위강이 구획되어 있고 이 위강 안에 위사라고 하는 특수한 실 모양의것이 무리를 지어 생긴다.

해파리의 위강에서는 삿갓 둘레의 가장자리를 향해 방사상으로 수관이 뻗쳐있다.
이 방사관은 적은경우는 4개, 많은 경우는 100개 이상도 되는데 중도에서 몇번이고 갈라지는 일이 있다. 각 방사관은 삿갓 둘레의 가장자리에서 하나의 환상관과 연결 되어 있다. 입으로 섭취한 음식은 주로 위강에서 소화되고 그 영양물은 이들 방사관.환상관을 통해 몸의 각처로 운반된다. 몸의 조직은 몸의 외표를 싸고 있는 외피와 위강과 관계의 내벽인 내피의 2개 세포층과 그 중간에 있는 한천질 조직인 중교의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피조직에서는 근육 섬유가 만들어지는데 삿갓 아래쪽의 구병.구완.촉수 위에 존재한다. 삿갓 아래쪽의 근육은 방사상과 환상의 무리가 나란히 있으며 유영을 위해 쓰인다. 또 외피에서는 신경세포를 만드는데 외피 밑에 널리 퍼져 그물코 모양으로 분포해 있으며 특별히 신경절을 만들지는 않는다. 중교는 본래 비세포성의 것이지만 그 속에는 여러가지 세포가 이입되어 널리 산재하고 있다.

해파리의 삿갓 가장자리에서는 촉수를 볼 수 있는데 1∼2개인 경우도 있으나 많은 것은 수백 개에 이른다.이들 촉수 상에서는 보통 많은 자포를 볼 수 있는데 그것으로 먹이를 잡기도 하고 외적을 공격하기도 한다.또 삿갓의 가장자리에는 안점.평형기 등의 감각기가 존재한다. 빗해파리류에서는 모양이 다양한 2방사상칭을 나타내며 그 체포면에 섬모가 모여 생긴 8열의 즐판이 있다. 입은 아래쪽으로 열리고 그곳에서부터 위강으로 계속되며 다시 위로뻗어 깔때기 모양의 관이되고 그것은 몸의 주변을 세포로 달리는 8개의 자오관에 연결된다. 또 빗해파리류에서는 자포를 볼 수 없다.

생활사 . 생식
해파리는 일반적으로 출아나 분열 등 무성생식에 의해 그 폴립에서 생겨난다.한편, 이 폴립은 유성생식에 의해 그 해파리에서 생긴다.이와 같은 해파리와 폴립 양 세대에 의한 세대교체는 무럼해파리의 예로 잘 알려져 있다. 무럼해파리의 폴립은 바다 속의 암석 위에 부착하여 생활하는데 이 폴립의 몸에 가로로 몇 개의 홈이 생기고, 그 선단 쪽으로부터 하나씩 그 홈 부분에서 분리되어 간다. 이와 같은 시기의 폴립을 스트로빌라, 또 유리된 것을 에피라라고 한다 . 에피라는 8개의 팔을 방사상으로 가진 편평한 꽃잎과 같은 것으로 무럼해파리의 성체와는 크기도 모양도 아주 다르나 바다 속을 부유하면서 먹이를 잡아먹고 성장해 간다.

일반적으로 성체의 해파리는 수컷, 암컷중 어느 한쪽의 생식선이 발달하고 수정한 알은 난할을 거쳐 포배, 또한 낭배가 되어 플라눌라라는 작은 유생이 되며, 이 플라눌라가 얼마 동안 부유하다가 밑으로 가라 앉아 암석, 그 밖의 것에 부착하여 작은 폴립이 되는 것이다. 다른 해파리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생활사를 갖는 것이 많은데, 히드로충류 중에는 경해파리류, 관해파리류와 같이 폴립 세대를 갖지 않는것이 있는데 그와 같은 부류는 해파리의 유성생식에 의해 생긴 플라눌라 유생은 그대로 변태하여 직접 어린해파리가 된다. 해파리의 일생은 짧은 것은 몇 시간에 불과한 것이 있고 긴 것은 1년 이상인 것까지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히드로충류와 해파리류는 일반적으로 자웅이체인데 빗해파리류는 항상 자웅동체이다 히드로충류는 생식세포가 외피에서 생기고 생식선은 구병의 옆쪽이나 방사관 아래에 생기며, 해파리류는 내피에서 생기고 일반적으로 위강내에 우묵한곳에 생긴다. 또 빗해파리류는 수정된 알이 직접 즐판을 가진 유생이되고 유생은 얼마 후 폴립을 거치지 않고 직접 어린 해파리가 된다.

생태 . 생리
해파리는 대부분이 해산으로 전세계 바다에 널리 분포하며 극히 소수의 것 만이 담수 및 기수산(바닷물과 민물의 혼합에 의하여 염분이 적은 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산해파리의 대부분은 내만이나 깊이 수 미터까지의 천해에 사는데 히드로충의 경해파리류는 특히 외양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또 해파리류의 관해파리의 대부분은 수백미터 이상의 심해에 산다. 해파리의 대부분은 그 생활사 중 부착성 폴립의 세대를 볼 수 있는데 해파리가 천해에 많은 것은 그곳이 먹이가 풍부하다는 것과 관계가 있다. 해파리는 일반적으로 물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데 몇몇 예외도 있다.

해파리의 유영은 삿갓 밑에 있는 근육의 규칙적인 수축으로 행해진다. 이 근육의 수축은 삿갓 가장자리에 있는 감각기과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규칙적인 수축과 불규칙적인 수축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반사근과 환상근 양쪽이 동시에 수축하여 삿갓 속의 물을 아래쪽으로 밀어냄으로써 위쪽으로 나아간다.

또 몸의 일부가 자극되었을 때는 불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나며 일부의 근육만 수축할 뿐이다. 이런 근육 수축을 일으키고 또 밀어내는 데는 평형기가 관계한다. 만일 삿갓 가장자리의 평형기를 제거하면 이런 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해파리는 일반적으로 그 촉수를 사용하여 먹이를 잡는데, 이 경우에는 촉수 위의 자포를 유용하게 이용한다. 해파리는 일반적으로 육식이며 상당히 큰 살아있는 동물도 자포로 잠시 마비시켜 입을 크게 벌려 삼킨다. 단 해파리류의 근구해파리류의 경우는 수류와 함께 운반되는 수중의 작은 유기물을 다수의 미소한 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먹이가 입으로부터 위강으로 들어오면, 그곳에서 단백질 소화효소로 대강소화되고 그것들은 방사관과 환상관을 지나 몸 각부로 운반되는데 최종적으로는 위강 및 이들 관계를 마무리짓는 내피세포내에 직접 수용되어 거기서 세포내 소화가 행해진다.

해파리는 호흡·배설·순환 등의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방사관과 환상관 등의 관계가 소화 외에 그와 같은 기능도 함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 어떤 종의 해파리는 방사관 위에 삿갓 위로 통하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것은 배설과 관계가 있다.

인간이 해파리를 만졌다가 쏘이는것은 해파리의 자포가 가지고있는 자포독 때문이다. 자포는 빗해파리를 제외한 모든 강장동물에서 볼 수 있는 미소구조물로서, 이것은 해파리에게는 유일한 무기인데 갖가지 자극에 의해 자포 내부의 실같이 가늘고 긴 모양의 관이 발사되어 그 안의 독액이 상대방 동물의 조직내에 주입 된다. 이 독의 종류와 강도는 해파리의 종류에따라 달라 인간이 만져도 전혀 아픔을 느끼지 않는 것도 있다.

관해파리류의 애기빽관해파리(흔히 전기해파리라고 한다)는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또 해파리류의 입방 해파리류도 일반적으로 독이 강한데, 남태평양에서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도 있다.이러한 해파리가 거센 파도에 밀려 찢어지거나 또 바닷가로 밀려 올라오거나 하여도 그 자포는 상당히 오랫동안 살아 있기 때문에 그런 해파리의 파편을 맞아도 같은 아픔을 느낀다.

해파리는 곧잘 다른 생물과 공생하는 일이 있다. 강한 자포독을 가진 애기빽관해파리의 몸 아래에는 노메치가 살고 있는데 노메치는 해파리의 자포독에는 면역이 되어 있어서 이 양자는 서로 먹이를 나누며 공생한다.또 해파리류의 난바다해파리 삿갓 위에는 민조개삿갓이 부착되어 있는 일이 있으며, 또 갑각류인 해파리벼룩이나 게의 유생 등은 어떤 종의 해파리 체표에 생활하기도 한다.

종류
해파리는 분류학적으로는 히드로충강.해파리강.빗해파리강으로 대별된다. 히드로충류는 모양이 주로 종 모양이며 안점을 가진 꽃해파리류(가지해파리, 종이해파리 등), 주로 낮은 우산 모양으로 평형기를 가진 연해파리류(혹히드라해파리,바다해파리 등), 담수.기수 또 해조 사이에 사는 담수해파리류(꽃우산해파리 등), 폴립의 시기가 없는 외양성 경해파리류(네잎해파리,종해파리 등) 군체를 형성하는 관해파리류(장식해파리, 봉관해파리, 애기빽관해파리, 브로치관해파리 등)로 나눈다.

해파리류로는 부착생활을 하는 십자해파리류(나팔해파리, 십자해파리 등), 몸이 입방형인 입방해파리류(모해파리, 화염해파리 등),주로 심해에 사는 관해파리류(검은관해파리, 에피라해파리 등) 일반적으로 편평한 우산을 가진 비교적 대형인 기구해파리류(물해파리, 붉은해파리, 유령해파리, 난바다해파리 등) 또 우산이 반구상이며 입이 다수의 미소한 입으로 되어 있는 비교적 대형인 근구해파리류(수염해파리 등)가 있다.

빗해파리류는 유촉수류와 무촉수류로 나뉘는데 유촉수류로는 풍선해파리, 감투빗해파리, 고도넓적빗해파리 등을 또 무촉수류에는 오이빗해파리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감투빗 해파리
몸길이는 10cm 정도로 납작한 난형으로 목 밑에 날개 모양의 돌기가 있어 감투 모양이다. 무색 투명하며 8줄의 긴 즐판대가 있는데 4개는 길고 4개는 짧다. 몸 표면에 섬모가 있어 연안에서 부유.고착 생활을 한다. 몸이 부드럽고 약해 파도가 거칠면 몸이 상하기 때문에 파도가 높을 때는 바닷속 깊이 들어갔다가 조용해지면 바다 표면 가까이로 올라온다. 우리 나라의 연해에 분포한다.

물 해파리
몸길이는 보통 10∼15cm정도이나 큰 것은 30cm에 달한다. 몸은 투명한 원반모양이고 몸빛깔은 백색 또는 갈색이다. 우산가장자리에는 8개의 촉수포가 있고 그 중심부에 말굽 모양의 생식소가 촉수는 4개로 잘 발달되어있고 세대교번을 한다.겨울부터 여름에 걸처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브로치관 해파리
반의 지름은 4cm 정도이며 몸 빛깔은 은색이다. 반은 원반 모양으로 윗면은 수평이고 반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 기낭으로 되어있다. 반의 아랫쪽 중앙에는 매우 큰 영양체가 있고 그 주위에 여러개의 작은 영양체가 있다. 작은 영양체의 바깥쪽에는 길이가 각각 다른 감촉제가 있는데 끈모양으로 자세포를 가지고 있어 쏘면 매우 아프다. 난류를 타고 이동하므로 난류의 영향을 받는 해안에서 볼 수 있다. 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바다 해파리
갓의 지름이 약 20cm로 한천질은 두껍고 모양은 거의 반원형이다. 방사관은 100개 정도이며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이 되기도 한다. 갓 가장자리의 촉수는 망사관과 거의가 같은 수이며 입은 크고 원형이고 각 망사관에 상응하여 입술을 갖는다. 생식선이 발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광성 해파리에서 나오는 발광단백질인 에퀴린이 알려져 있다.

에피라 해파리
갓지름 7∼10mm의 소형 해파리며 갓은 거의 원반모양이며 해파리류의 에피라 에피라 유생과 비슷하다.갓가장자리의 가장자리판 사이에는 8개의 감각기와 8개의 촉수가 있고 입주위에는 4개의 순판이 있는데 구완은 발달되어 있지 않다. 플랑크톤으로 겨울철에 볼 수 있다. 이 종의 폴립은 다른 해파리류의 폴립과는 다르고 매우 잘 발달한 군체를 형성하며 자세포의 독성에 매우 강하다. 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애기백관 해파리
몸윗부분에 길이10cm 정도의 푸른빛모자 모양의 기포체가 수면위에 떠 있다. 그 아래에 길이가 1m 정도되는 촉수, 먹이를 소화, 흡수하는 막대기 모양의 영양체, 나뭇가지 모양의 생식기, 감각체 등 각각의 특수한 개층이 모여 군체를 이룬다.촉수는 가운데것이 가장 길고 처음에는 1개이나 성숙하면 여러 개가 되며 주 촉수의 자포에는 독이 매우 강해 해수욕을 하는 사람의 몸에 닿으면 외상을 입은듯한 심한 아픔을 느끼게 한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난류를 따라 떠돌아다니며 파도에 의해 해안까지 밀려와 각 해수욕장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오이빗 해파리
몸높이 약 15cm, 다른 빗해파라류와 달리 성체, 유체 모두 촉수가 전혀없다. 몸은 오이형태이며 전체가 연분홍색이다.입과 인두는 크고 몸에 세로로 뻗은 수관에 이어진 8개의 빗판이 있다. 큰 입으로 다른 해파리나 부유성의 갑각류 등을 잡아 먹는다. 세계의 바다에 널리 분포되어있다.


유령 해파리
갓의 지름 30cm 이상에 달하는 크고 편평한 원반 모양이다. 갓표면은 무색 또는 흰색이며 그 위에 갈색반점이 흩어져 있다. 갓 가장 자리에는 16개의 연판과 8개의 감각기가있다.갓아래에는 입이 있고 그것을 둘러싼 복잡하게 주름진 폭이 엷은 구완이 아래로 드리워져있다. 말쥐치의 낚시밥으로 쓰이며 일본 등지에서 분포한다.

발췌: 월간잠수

http://www.nudiblue.com/2008/bbs/board.php?bo_table=2007_read&wr_id=121&page=5&PHPSESSID=363aabe

Warming risks Antarctic sea life
By Helen Briggs
Science reporter, BBC News, Boston

Crab in the Antarctic
Surprise find: A king crab in the Antarctic deep

Unique marine life in Antarctica will be at risk from an invasion of sharks, crabs and other predators if global warming continues, scientists warn.

Crabs are poised to return to the Antarctic shallows, threatening creatures such as giant sea spiders and floppy ribbon worms, says a UK-US team.

Some have evolved without predators for tens of millions of years.

Bony fish and sharks would move in if waters warm further, threatening species with extinction, they say.

In the last 50 years, sea surface temperatures around Antarctica have risen by 1 to 2C, which is more than twice the global average.

Loss of species

Speaking in Boston at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 the researchers said global warming could fundamentally change the ecosystem, leading to the loss of some species.

Antarctic sea life
Antarctic sea life has developed a delicate equilibrium
The water only needs to remain above freezing year round for it to become habitable to some sharks, and at the rate we're going, that could happen this century
Prof Cheryl Wilga
"Sharks are going to arrive in Antarctica as long as the warming trend continues, a bit more slowly than crabs - crabs are going to get there first," said Professor Cheryl Wilga of the University of Rhode Island (URI), US. "But once they do get there they are capable of eating the organisms that live there."

Professor Wilga said the arrival of sharks and shell-crushing bony fishes would lead to dramatic changes in the number and proportions of species found there.

Shrimp, ribbon worms and brittle stars are likely to be the most vulnerable to population declines.

Dr Sven Thatje of the National Oceanography Centre at the University of Southampton, UK, said animals living in shallow water in Antarctica were unique on Earth today because they evolved in a very cold environment over tens of millions of years.

Extreme conditions

"In the course of a process we call Antarctic cooling that started about 40 million years ago, all major seafloor predators such as sharks and crabs went extinct in Antarctica because they were not able to cope with these extreme conditions," he told BBC News.

Antarctic sea creature
Species have evolved without predators for millions of years

"Today, global warming is removing barriers to invasions and we've seen recently that crabs, especially king crabs, are on the doorstep of Antarctica - they can potentially re-invade the shallow waters if warming continues."

The researchers say urgent local and global actions are needed to protect this last pristine environment.

"We have to act now in Antarctica as elsewhere to save the diversity of the planet," said Dr Richard Aronson of Dauphin Island Sea Laboratory in Alabama.

He said measures were needed to stop alien species being brought in through ships' ballast water.

"The local actions are to control ship traffic and control dumping of ballast waters," he told the BBC. "The global actions are what we've been saying for all other environments - we have to control emissions of greenhouse gases."

Strange creatures

Animals that live on the seafloor of Antarctica are some of the strangest creatures on Earth.

The extreme cold and lingering darkness has presented huge challenges to marine life over the passage of time, leading to the evolution of fish equipped with anti-freeze proteins in their blood, and a proliferation of filter feeders on the seabed.

Fast-moving shell-crushing animals such as crabs and ocean-going sharks that are normally key predators have long been kept at bay, as their bodies cannot cope with very cold conditions.

This has led to a dominance on the Antarctic seafloor of soft-bodied, slow-moving invertebrates, similar to those found in ancient oceans prior to the evolution of shell-crushing predators.

-----------------------------------------------------------------------------------------------------------------

출처: http://news.bbc.co.uk/2/hi/science/nature/7248025.stm

-----------------------------------------------------------------------------------------------------------------


몇 주 전에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구입하였다. 사진과 그림으로 연결된 하나의 리포트에는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뭉치째로 들어 있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하였지만.-.- 평소 머릿 속에 뜬구름 식으로 자리 잡고 있던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실천방안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을.

반성하고 반성하지만 그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을. 스스로 실천하고, 주변사람들과도 나눠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 뭐, 아무튼 지구 온난화로 남극에 있던 동물들이 다른 곳에 있던 포식자의 이동으로 멸종된다면 그만큼 가슴 아픈 일도 없을 거 같다. 나름 진화과정에서 포식자를 피하는 방법으로 추위 적응을 택하고 열심히 살아갈 텐데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체형
어류의 몸 모양은 종류와 서식처에 따라 다양하지만, 편의상 다음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유선형과 같은 방추형(fusiform), 체고는 높고 체폭이 좁은 측편형(compressiform), 체고는 낮지만 좌우의 체폭이 넓은 종편형(depressiform), 뱀장어와 같이 가늘고 긴 장어형 (anguliform), 미꾸라지와 같은 리본형(taeniform), 복어류와 같이 방추형을 앞뒤에서 압축시킨 모양의 구형(globiform) ( 그림 5)

- 꼬리지느러미의 모양
꼬리지느러미의 모양은 어류의 종류마다 일정하여 다음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잉어과 어류와 같이 꼬리지느러미가 상엽과 하엽으로 나누어지는 양엽형(forked form), 송사리처럼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가 수직으로 반듯하게 된 절단형(truncate form), 미꾸라지처럼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가 약간 둥글게 되어 있는 원형(round form), 눈동자개와 같이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 중앙이 약간 오목하게 되어 있는 오목형(emarginate form), 드렁허리처럼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가 말단 쪽으로 가면서 차츰 좁아지다가 끝이 가늘어지는 뾰족형(pointed form), 그리고 버들붕어의 꼬리지느러미처럼 그 밑이 창 모양으로 된 창형(lanceolate form)이 있다. (그림 6)

- 비늘
먹장어류와 칠성장류 및 일부 경골어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골어류와 경골어류의 몸에는 중배엽성 진피에서 유래된 비늘로 덮여 있다. 대체로 연골어류는 방패비늘(placoid scale)로 덮여 있으나 철갑상어류는 굳비늘(ganoid scale)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하등한 경골어류는 둥근비늘(cycloid scale), 좀더 고등한 경골어류는 빗 모양의 빗비늘(ctenoid scale)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어류의 몸 중앙에는 앞에서부터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 일렬로 배열되는 측선비늘이 있는데, 이 비늘의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그 밑에는 촉감 신경의 말단이 있는 측선 감지기(lateral scale organ)가 있다.(그림 7.)

- 계수형질
 (1)기조식 (fin ray formula) 지느러미의 기조는 극조(spinous ray)와 연조(soft ray)로 구분한다. 극조는 가시처럼 되어 있어 마디가 없고, 연조는 기조가 마디로 되어 있다. 연조는 대체로 끝이 2개로 갈라져 분지 연조를 이루고 있으나, 잉어과 어류는 처음 기조가 끝이 갈라지지 않은 불분지 연조를 이룬다. 기조의 숫자는 어류 분류상 매우 중요한 형질인데, 계수할 때 극조 수는 로마 숫자(I, II, III...)로 표기하고, 연조 수는 아라비아 숫자( 1,2,3...)로 표기한다. 잉어과 어류의 경우, 불분지 연조 수를 나타낼 때에는 소문자의 로마 숫자(i, ii, iii...)를 사용한다. (그림 8,9). 예를 들어, 'D. III, 10'은 등지느러미의 극조 수가 3개, 분지 연조 수가 10개라는 뜻이고, 'A, ii, 9'는 뒷지느러미의 불분지 연조 수가 2개, 분지 연조 수가 9개라는 표시이다. 그리고 농어과와 같이 등지느러미가 2개인 경우 'VII-I, 10'이면 첫째 번 등지느러미는 극조 수가 7개, 둘째 번 등지느러미는 극조 수가 1개, 분지 연조 수가 10개라는 표시이다.

(2)측선비늘 수 (number of lateral line scales) 보통 체측 측선에 일렬로 이어지는 모든 비늘 수를 말한다. 측선 비늘이 없거나 불완전한 경우는 측선을 세는 것과 같이 체측 중앙에 일렬로 이어진 비늘 수를 계수하는데, 이것을 종렬비늘 수라고 한다. 한편 등지느러미 기점에서 아래쪽을 향하여 측선까지 이어지는 비늘 수를 측선 상부 비늘 수, 뒷지느러미 기점에서 위쪽을 향하여 측선까지 이어지는 비늘 수를 측선 하부 비늘 수라고 한다.

(3)새파 수 (number of gill raker) 첫째 번 새궁(gill arch)의 앞쪽 가장자리에 있는 골질돌기의 수로서, 상완과 하완으로 구분이 잘 되면 상완 새파수 + 하완 새파 수로 표시하고, 구분이 안 되는 경우는 상완과 하완을 합하여 계수한다(그림 10).

(4)척추골 수(number of vertebrae) 척추의 앞 끝에 있는 추체로부터 꼬리지느러미 기부(미부 봉상골 포함)까지의 척추골 수를 말한다. 복추와 미추를 구분할 경우는 복추골 수 + 미추골 수로 한다. 척추골 수는 soft X-ray로 표본을 촬영하여 사진이나 X-ray필름을 보면서 계수한다. 잉어목의 경우 웨버 기관(Weberian apparatus)은 4개의 척추골이 포함되어 있다.

(5)유문수 수 (number of phyloric caeca) 위의 유문부에 있는 돌기의 수를 말한다(그림 12 참조).

2. 어류의 내부 기관
- 골격
골격과 근육은 어류의 몸을 지지하고 운동을 총괄하면서 몸 속의 중요한 기관을 보호한다. 어류의 골격은 크게 중축 골격과 부속지 골격으로 구분된다. 중축 골격에는 뇌와 머리에 있는 감각기를 보호하는 두개골(skull), 턱과 혀 및 아가미를 구성하는 내장골(visceral skeleton), 척수를 보호하는 척주(vertebra column)가 있다. 그리고 부속지 골격에는 견대(shoulder girdle), 요대(pelvic girdle), 담기골(pterygiophore) 및 지느러미 기조가 있다.(그림 11). 두골의 사부(ethmoid region)에는 상사골(supraethmoid), 액골(frontal), 비골(nasal)이 있고, 상사골의 복면에 전사골(preethmoid), 그 뒤 가장자리에 측사골(lateral ethmoid)이 있다. 눈 주변에는 안와설골(orbitosphenoid), 부설골(parasphenoid), 안상골(supraorbital), 안하골(infraorbital)이 있다. 내이가 있는 부분에는 설이골(sphenotic), 익설골(pterosphenoid), 익이골(pterotic), 전이골(prootic)이 있다. 두개골의 뒤쪽에는 외후두골(exoccipital), 노정골(parietal), 상이골(epiotic), 상후두골(supraoccipital)이 이어진다. 두개골의 턱을 이루는 부분은 상악에 전상악골(premaxilla)과 주상악골(maxilla)이 있고, 하악에는 치골(dentary)과 관절골(anguloarticular) 및 각골(retroarticular)이 포함되며, 관절골에 방골(quadrate)이 이어진다. 혀를 이루는 부분에는 각새연골(ceratobranchial cartilage), 기새연골(basibranchial cartilage), 하새연골(hypobranchial cartilage)이 있으며, 그 기저부에는 인두치(pharyngeal teeth)가 있다. 척주는 복추골(abdominal vertebrae)과 미추골(caudal vertebrae)이 있는데, 잉어목과 메기목 어류의 맨 처음 4개의 척추골은 소리를 감지하는 데 이용되는 웨버 기관으로 변형되었다. 추체에는 신경극, 신경궁 및 관접돌기와 횡돌기가 있다. 복추골의 측돌기는 매우 작고 여기는 긴 늑골(pleural rib)이 연결되며, 미추골에는 측돌기가 유합하여 혈관궁(hemal arch)과 혈관극(hemal spine)을 이룬다. 꼬리지느러미를 지지하는 미골(caudal skeleton)은 추골이 변형된 하미축골(hypural), 미부봉상골(urostyle), 미신경골(uroneural), 상미축골(epural)로 구성된다. 부속지 골격에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를 지지하는 골격으로 견대와 요대가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지지하는 골격으로 담기골이 있다. 어류의 근육은 대부분 몸통에 있고 지느러미에는 비교적 적다. 꼬리지느러미는 강한 추진력을 필요로 하는 힘이 있어야 하므로 다량의 수의근으로 구성된다. 어류의 몸통과 꼬리 부분의 양쪽에는 체측근으로 E모양의 근절이 줄지어 있는데, 이 근육에서 유영의 원동력을 낸다. 각각의 근절은 인접한 척추골에 부착되어 있으며, 연속적인 파동을 일으켜서 강한 전진 운동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어류의 외부 형태

- 몸의 구분과 명칭

어류의 종류에 따라 몸의 각부 명칭이나 구분이 조금 다르게 적용되고 있지만 경골어류를 중심으로 보면 머리(head), 몸통(trunk), 꼬리(tail) 및 지느러미(fin)의 네 부분으로 구분된다.

머리는 주둥이 앞 끝에서부터 새개부 새막의 뒤 가장자리까지를 말한다. 머리에는 눈, 콧구멍, 입, 위턱, 아래턱, 수염, 아가미구멍, 새개골, 전새개골, 후두부, 뺨 등이 있다. 몸통은 머리 뒤끝에서 총배설강(cloaca)혹은 항문까지의 부분인데, 그 복면 앞쪽을 협부(isthmus), 후부(jugler), 흉부(thorax)라 하고 뒤쪽을 복부(abdomen)라고 한다. 꼬리는 미병부(caudal peduncle)라고도 하는데, 총배설강부터 꼬리지느러미가 시작하는 기부까지를 일컫는다.(그림, 1,2,3)

지느러미는 수직 방향의 1개로 된 홑지느러미와 좌우 쌍으로 된 짝지느러미로 구분된다. 홑지느러미에는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가 있고, 짝지느러미에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있다.(그림2)


- 측정부위

어류의 측정 부위는 전장, 체장, 두장, 체고, 등지느러미 기점저리, 가슴지느러미 기점거리, 배지느러미 기점거리, 미병장, 미병고, 안경, 양안 간격, 체폭 등이 있는데 이 직선 거리를 측정기로 계측하여 기재 혹은 비교한다.(그림4)


어류는 물 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고 지느러미로 운동하면서 사는 척추동물로, 다른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생활사의 초기 발생단계에서는 인두부에 구멍이 뚫리고 몸의 등 쪽에는 관상 신경계와 척삭을 가지며, 총배설강 뒤에는 꼬리를 가진다. 어류는 턱이 없는 먹장어류와 칠성장어류, 그리고 턱이 있는 연골어류와 경골어류로 크게 구분된다.


어류는 4억 5천만 년 전, 고생대의 수중 환경에서 턱이 없는 갑피류가 출현하여 오랜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에 다양한 종류로 분화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이름이 알려진 어류만도 약 2만 5천여 종이나 된다. 몸의 크기에 있어서도 전장 10mm이하인 것에서부터 20m에 달하는 종류도 있고, 몸무게도 1.5kg의 어류가 있는가 하면 4000kg에 달하는 것도 있다. 수명도 종류에 따라 달라서 1년생부터 30년 이상 사는 어류도 있다.


인간이 어류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류가 사는 수중환경이 인간 생활과 직접, 간접으로 관련되고, 식량자원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 및 의학의 중요한 실험-연구 재료로 제공되며, 수중 환경의 지표종으로 널리 사용되거나 심미적인 면 또는 여가 생활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어류는 다양한 수중 서식 환경에 따라 분화되어 그 종류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특징을 일괄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이 도감에 나오는 어류의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하여 어류의 외부 형태와 분류 형질, 계통 분류 및 어류의 다양성, 한국산 어류의 지리적 분포 현황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간단히 정리해 볼 수 있다.

조기강 Class Actinopterygii

- 금눈돔목 Order Beryciformes

--철갑둥어과 Family Monocentridae

--금눈돔과 Family Berycidae

--얼게돔과 Family Holocentridae


- 달고기목  Order Zeiformes

--달고기과 Family Zeidae

--병치돔과 Family Caproidae


- 큰가시고기목 Order Gasterosteiformes

--양미리과 Family Hypoptychidae

--실비늘치과 Family Aulorhynchidae

--큰가시고기과 Family Gasterosteidae

--실고기과 Family Fistulariidae

--대치과 Family Fistulariidae

--대주둥치과 Family Macroramphosidae


- 드렁허리목 Order Synbranchiformes

--드렁허리과 Family Synbranchidae

--걸장어과 Family Mastacembelidae


- 쏨뱅이목 Order Scorpaeniformes

--쭉지성대과 Family Dactylopteridae

--양볼락과 Family Scorpaenidae

--풀미역치과 Family Aploactinidae

--성대과 Family Triglidae

--황성대과 Family Peristediidae

--빨간양태과 Family Bembridae

--양태과 Family Platycephalidae

--가시양태과 Family Hoplichthyidae

--쥐노래미과 Family Hexagrammidae

--독중개과 Family Cottidae

--삼세기과 Family Hemitripteridae

--날개줄고기과 Family Agonidae

--물수배기과 Family Psychrolutidae

--도치과 Family Cyclopteridae

--꼼치과 Family Liparidae


- 농어목 Order Perciformes

--꺽지과 Family Centropomidae

--농어과 Family Moronidae

--반딧불게르치과 Family Acropomatidae

--바리과 Family Serranidae

--노랑벤자리과 Family Callanthiidae

--육돈바리과 Family Plesiopidae

--후악치과 Family Opistognathidae

--독돔과 Family Banjosidae

--검정우럭과 Family Centrachidae

--뿔돔과 Family Priacanthidae

--동갈돔과 Family Apogonidae

--보리멸과 Family Sillaginidae

--옥돔과 Family Malacanthidae

--게르치과 Family Pomatomidae

--빨판상어과 Family Echeneidae

--날쌔기과 Family Rachycentridae

--만새기과 Family Coryphaenidae

--전갱이과 Family Carangidae

--배불뚝과 Family Menidae

--주둥치과 Family Leiognathidae

--새다래과 Family Bramidae

--선홍치과 Family Emmelichthyidae

--퉁돔과 Family Lutjanidae

--세줄가는돔과 Family Caesionidae

--백미돔과 Family Lobotidae

--게레치과 Family Gerreidae

--하스돔과 Family Haemulidae

--도미과 Family Sparidae

--갈돔과 Family Lethrinidae

--실꼬리돔과 Family Nemipteridae

--날가지숭어과 Family Polynemidae

--민어과 Family Sciaenidae

--촉수과 Family Mullidae

--주걱치과 Family Pempheridae

--나비고기과 Family Chaetodontidae

--청줄돔과 Family Pomacanthidae

--황줄돔과 Family Pentacerotidae

--황줄깜정이과 Family Kyphosidae

--살벤자리과 Family Teraponidae

--알롱잉어과 Family Kuhliidae

--돌돔과 Family Oplegnathidae

--가시돔과 Family Cirrhitidae

--다동가리과 Family Cheilodactylidae

--홍갈치과 Family Cepolidae

--시클리과 Family Cichlidae

--망상어과 Family Embiotocidae

--자리돔과 Family Pomacentridae

--놀래기과 Family Labridae

--파랑비늘돔과 Family Scaridae

--바닥가시치과 Family Bathymasteridae

--등가시치과 Family Zoarcidae

--장갱이과 Family Stichaeidae

--황줄베도라치과 Family Pholididae

--악어치과 Family Champsodontidae

--도루묵과 Family Trichodontidae

--양동미리과 Family Pinguipedidae

--꼬리점눈퉁이과 Family Percophidae

--까나리과 Family Ammodytidae

--통구멍과 Family Uranoscropidae

--먹도라치과 Family Tripterygiidae

--비늘베도라치과 Family Labrisomidae

--청베도라치과 Family Blenniidae

--학치과 Family Gobiesocidae

--돛양태과 Family Callionymidae

--동사리과 Family Odontobutidae

--구굴무치과 Family Eleotridae

--망둑어과 Family Gobiidae

--청황문절과 Family Microdesmidae

--활치과 Family Ephippidae

--납작돔과 Family Scatophagidae

--독가시치과 Family Siganidae

--깃대돔과 Family Zanclidae

--양쥐돔과 Family Acanthuridae

--꼬치고기과 Family Sphyraenidae

--갈치꼬치과 Family Gempylidae

--갈치과 Family Trichiuridae

--고등어과 Family Scombridae

--황새치과 Family Xiphiidae

--샛돔과 Family Centrolophidae

--노메치과 Family Nomeidae

--보라기름눈돔과 Family Ariommatidae

--병어과 Family Stromateidae

--버들붕어과 Family Belontiidae

--가물치과 Family Channidae


- 가자미목 Order Pleuronectiformes

--풀넙치과 Family Citharidae

--둥글넙치과 Family Bothidae

--넙치과 Family Paralichthyidae

--가자미과 Family Pleuronectidae

--납서대과 Family Soleidae

--참서대과 Family Cynoglossidae


- 복어목 Order Tetraodontiformes

--분홍쥐치과 Family Triacanthodidae

--은비늘치과 Family Triacanthidae

--쥐치복과 Family Balistidae

--쥐치과 Family Monacanthidae

--거북복과 Family Ostraciidae

--불뚝복과 Family Triodontidae

--참복과 Family Tetraodontidae

--가시복과 Family Diodontidae

--개복치과 Family Molidae

사람들도 재각각 생겼지만

물고기도 참 재각각이다. 어떻게 그런 모양새를 하고

물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껏 살아온 이들은 참 잘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퇴화/진화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겠지만. 신비로움은 멈출 수 없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은 이렇다고 한다.

어류 분류

척삭동물문 Phylum Chordata

척추동물아문 Subphylum Vertebrata

먹장어강 Class Myxini

-  먹장어목 Order Myxiniformes

--꾀장어과 Family Myxinidae


두갑강 Class Cephalaspidomorphi

-  칠성장어목 Order Petromyzontiformes

--칠성장어과 Family Petromyzontidae


연골어강 Class Chondrichthyes

전두아강 Subclass Holocephali

- 은상어목 Order Chimaeriformes

--은상어과 Family Chimaeridae


판새아강 Subclass Elasmobranchii

- 괭이상어목 Order Heterodontiformes

--괭이상어과 Family Heterodontidae


- 수염상어목 Order Orectolobiformes

--수염상어과 Family orectolobidae

--얼룩상어과 Family Hemiscylliidae

--고래상어과 Family Rhincodontidae


- 흉상어목 Order Carcharhiniformes

--두툽상어과 Family Scyliorhinidae

--표범상어과 Family Proscylliidae

--까치상어과 Family Triakidae

--흉상어과 Family Carcharhinidae

--귀상어과 Family Sphyrnidae


- 악상어목 Order Lamniformes

--강남상어과 Family Pseudocarchariidae

--환도상어과 Family Alopiidae

--돌묵상어과 Family Cetorhinidae

--악상어과 Family Lamnidae


- 신락상어목 Order Hexanchiformes

--신락상어과 Family Hexanchidae


- 돔발상어목 Order Squaliformes

--돔발상어과 Family Squalidae


- 전자리상어목 Order Squatiniformes

--전자리상어과 Family Squatinidae


- 톱상어목 Order Pristiophoriforms

--톱상어과 Family Pristiophoridae


- 홍어목 Order Rajiformes

--전기가오리과 Family Narcinidae

--수구리과 Family Rhinidae

--가래상어과 Family Rhinobatidae

--홍어과 Family Rajidae

--색가오리과 Family Dasyatidae

--흰가오리과 Family Urolophidae

--나비가오리과 Family Gymnuridae

--매가오리과 Family Myliobatidae


조기강 Class Actinopterygii

- 철갑상어목 Order Acipenseriformes

--철감상어과 Family Acipenseridae


- 당멸치목 Order Elopiformes

--당멸치과 Family Elopidae

--풀잉어과 Family Megalopidae


- 여을멸목 Order Albuliformes

--여을멸과 Family Albulidae

--발광멸과 Family Halosauridae


- 뱀장어목 Order Anguilliformes

--뱀장어과 Family Anguillidae

--곰치과 Family Muraenidae

--긴꼬리장어과 Family Synaphobranchidae

--바다뱀과 Family Ophichthidae

--갯장어과 Family Muraenesocidae

--붕장어과 Family Congridae


- 청어목 Order Clupeiformes

--멸치과 Family Clupeiformes

--청어과 Family Clupeidae


- 압치목 Order Conorynchiformes

--갯농어과 Family Chanidae

--압치과 Family Gonorynchidae


- 잉어목 Order Cypriniformes

--잉어과 Family Cyprinidae

---잉어아과 Subfamily Cyprininae

---납자루아과 Subfamily Acheilognathinae

---모래무지아과 Subfamily Gobioninae

---황어아과 Subfamily Leuciscinae

---피라미아과 Subfamily Danioninae

---강준치아과 Subfamily Cultrinae

--종개과 Family Balitoridae

--미꾸리과 Family Cobitidae


- 메기목 Order Siluriformes

--찬넬동자개과 Family Ictaluridae

--메기과 Family Siluridae

--동자개과 Family Bagridae

--퉁가리과 Family Amblycipitidae

--바다동자개과 Family Ariidae

--쏠종개과 Family Plotosidae


- 바다빙어목 Order Osmeriformes

--샛멸과 Family Argentinidae

--바다빙어과 Family Osmeridae

--뱅어과 Family Salangidae


- 연어목 Order Salmoniformes

--연어과 Family Salmonidae


- 앨퉁이목 order Stomiiformes

--앨퉁이과 Family Sternoptychidae


- 꼬리치목 Order Cetomimiformes

--꼬리치과 Family Ateleopodidae


- 홍메치목 Order Aulopiformes

--홍메치과 Family Aulopodidae

--파랑눈매퉁이과 Family Chlorophthalmidae

--긴촉수매퉁이과 Family Ipnopidae

--매퉁이과 Family Synodontidae


- 샛비늘치목 Order Myctophiformes

--미올비늘치과 Family Neoscopelidae

--샛비늘치과 Family Myctophidae


- 이악어목 Order Lampridiformes

--점매가리과 Family Veliferidae

--투라치과 Family Trachipteridae

--산갈치과 Family Regalecidae


- 턱수염금눈돔목 Order Polymixiiformes

--턱수염금눈돔과 Family Polymixiidae


- 첨치목 Order Ophidiiformes

--첨치과 Family Ophidiidae


- 대구목 Order Gadiformes

--민태과 Family Macrouridae

--돌대구과 Family Moridae

--날개멸과 Family Bregmacerotidae

--대구과 Family Gadidae


- 아귀목 Order Lophiiformes

--아귀과 Family Lophiidae

--씬벵이과 Family Antennariidae

--점씬벵이과 Family Chaunacidae

--부치과 Family Ogcocephalidae


- 숭어목 Order Mugiliformes

--숭어과 Family Mugilidae


- 색줄멸목 Order Atheriniformes

--색줄멸과 Family Atherinidae

--물꽃치과 Family Notocheiridae


- 동갈치목 Order Beloniformes

--송사리과 Family Adrianichthyidae

--동갈치과 Family Belonidae

--꽁치과 Family Scomberesocidae

--날치과 Family Exocoetidae

--학공치과 Family Hemiramphidae


---------------To be continued

원색한국어류대도감은 한자로 된 [교학사] 출판사에서 만든 책으로

지은이는

김익수/ 최윤/ 이충렬/이용주/ 김병직/ 김지현 박사님들이다.


너무나 소중한 내용들인데

이곳에 많이 인용을 해도 괜찮을까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는 물고기 관련 내용이 없기 때문에

100%... 그러니까 전적으로 이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어렸을 때 금붕어를 키운 적이 있었다.

국민학교(나는 국민학교를 다녔다.) 실과책에 나온 금붕어를 종류별로 샀던 것 같다.

퉁눈붕어란 이름만 기억에 남는데... 아무튼.

그 붕어들을 작은 대야에 키웠다.

작은 대야는 내 방 화장대에 놓았는데, 내 방이 워낙 직사광선이 잘 들어서

그 친구들 꽤나 더워했다.


생각해보니 여름엔 딱 한마리의 금붕어만 살고 있었다.

겨울에 금붕어 친구들을 만났으니까.. 6개월 동안 그 친구들이 언제인지 모르게

시름시름 앓다가 떠나버린 것이다.

아무튼..

여름철 휴가를 떠날 때 나는 그들을 잊었고


휴가를 갔다와보니

내 방 장판에 물고기가 떡하니 붙어 있었다.

더운 여름, 좁은 대야를 참지 못하고 뛰어 오른 금붕어는 그렇게 세상을 마감했다.

정말 슬펐다.

장판엔 녹색의 물고기 무늬를 남기고 떠난 금붕어.

너무나 미안했다.


이 공간은 그 금붕어를 생각하면서 써야 할 것 같다.

내가 현재 있는 곳에서는 금붕어는 다루지 않지만..

다 그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하다. 금붕어야...

Captive shark had 'virgin birth'


The bonnethead is a species in the hammerhead group
Female hammerhead sharks can reproduce without having sex, scientists confirm.
The evidence comes from a shark at Henry Doorly Zoo in Nebraska which gave birth to a pup in 2001 despite having had no contact with a male.
Genetic tests by a team from Belfast, Nebraska and Florida prove conclusively the young animal possessed no paternal DNA, Biology Letters journal reports.
The type of reproduction exhibited had been seen before in bony fish but never in cartilaginous fish such as sharks.
Parthenogenesis, as this type of reproduction is known, occurs when an egg cell is triggered to develop as an embryo without the addition of any genetic material from a male sperm cell.

Population concern
The puzzle over the hammerhead birth was reported widely in 2001, but it is only with the emergence of new DNA profiling techniques that scientists have now been able to show irrefutably what happened.
The investigation of the birth was conducted by the research team from Queen's University Belfast, the Southeastern University in Florida, and Henry Doorly Zoo itself.
The scientists say the discovery raises important issues about shark conservation.
In the wild, these animals have come under extreme pressure through overfishing and many species have experienced sharp declines.
If dwindling shark groups resort to parthenogenesis to reproduce because females have difficulty finding mates, this is likely to weaken populations still further, the researchers warn.
The reason is that asexual reproduction reduces genetic diversity and this makes it harder for organisms to adapt - to changed environmental conditions or the emergence of a new disease, for example.
With normal sex, the mixing of maternal and paternal DNA introduces genetic novelty which can give animals new traits that might be advantageous in their new circumstances.

Sex marks
Dr Paulo Prodohl, a co-author on the Biology Letters paper from Queen's School of Biological Sciences, said: "Vertebrates in general have evolved away from parthenogenesis to boost genetic diversity and enhance evolutionary potential.
"The concern for sharks is that not only could we be reducing their numbers but we could be making them less fit as well."
"Our findings will now have to be taken into consideration for any conservation management strategy, especially for overexploited species."
The birth of the hammerhead (of the bonnethead species, Sphyrna tiburo) at Henry Doorly was as tragic as it was puzzling.
The new pup was soon killed by a stingray before keepers could remove it from its tank.
At the time, some theorised that a male tiger shark kept at the zoo could have been the father - but the institution's three bonnethead females had none of the bite marks that are usually inflicted on their gender during shark sex.
Some even suggested that one of the females could have had sex in the wild and stored the sperm in her body - but the three-year period in captivity made this explanation highly unlikely.
The new tests on the dead pup's tissues now show the newborn's DNA only matched up with one of the females - and there was none of any male origin.
Although extremely rare in vertebrates, parthenogenesis (out of the Greek for "virgin birth") occurs in a number of lower animals. Insects such as bees and ants use it to produce their drones, for example.

http://news.bbc.co.uk/2/hi/science/nature/6681793.stm
-------------------------------------------------------------------------
처녀생식이 순전히 벌이나 개미한테만 있는 줄 알았더니.
생김새처럼 상어가 독한 것일까?
처녀생식을 강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환경에는
인간의 탐욕이 자리를 잡고 있지 않을까 한다.

옛날에도 동물들을 궁지로 몰아갔던 절벽, 그 밑에는
먹지도 않을 거면서 무수히 떨어뜨려 놓은 동물들의 잔해가 있다고 한다.
나도 그렇긴 하다. 먹지도 않을 거면서 다 쓰지도 않을 거면서,
덤으로 혹은 공짜로 준다면 받아놓고, 냉장고에서 쉰내가 풀풀 날때까지
놔두니 말이다.
남획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미래에 대한 대비책? 두려움? 욕심?

너무 많이 건너왔다. 크. 아무튼 종 다양성이 사라지는
상어의 처녀생식은 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9월 16일 부터 9월 22일까지 씨볼 학회차 대만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 7월 초에 이것 저것 호텔 예약, 학생 확인, 학회 등록 과정을
메일을 통해서 보냈고..

Thank you. 라는 답메일도 받았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글쎄 이제사 숙소 등록이 안되었다며 메일이 온 것이다.
왜냐? 학생 확인 서식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제일 싼 방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이고 비싼 방을 골라야 한단다.

그래서 나는 이전 받은 메일을 보내면서
'여기 봐라. 내가 보내준 메일에 그 자료가 있지 않냐?' 했다.
'그리고 난 그런 호텔 머물 여유 없다. 학생이다' 라고 보냈다.

그럼에도 답신에는 '미안하다'라는 사과의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었고
대신 싼 숙소의 superior double room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어처구니 없는 deal이었다.

난감했다. 왜 내가 두배나 되는 방 값을 지불해야 하는지.
내 자료와 같이 보냈던 보스들 등록 자료는 잘 받아서 처리했는지
아무 얘기 없고 오로지 나에게만 말이다.

내가 예약한 방은 학회 장소와는 단 백미터 떨어진
조식조차 주지 않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이다.

물론 보스들은 조식을 주는 호텔이다.
처음에 나도 망설였다. 나도 조식을 주는 호텔로 가고싶어서.
그런데 보스 한분이 말씀하시길
'야 학생 때 싼 곳에서 자 보지 언제 자보겠냐?' 라면서
싼 곳으로 선택하길 바라셨다.
물론 출장비는 등급에 따라 일일 일정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나도 저렴한 방에서 잘 수록 이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제일 싼 single room을 선택한 것인데..

난 그들에게 항의라고 보기에는 강도가 약한 메일을 보냈다.
왜 박사님 것만 승인이 되었냐고? 니네들이 확인을 했었어야 했다.
그리고 예약을 끝마쳤어야 했다고... 하지만
영어로 뭐라뭐라 해도 그네들이 나의 이런 억울한 감정을 잘 알기나 할까?

어쨌든 superior double room을 받아들였고
그제서야 '미안하다' 는 답신이 왔다.

이제는 박사님들 보다 더 비싼 방에서
조식도 없이 묵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아! -.-

이제는 그냥 잊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