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Everyday!

아침의 영광

하루2007. 9. 4. 18:02
문득 생각이 났다.
일어나서 씻고
다시 드러누웠을 때,

베개 밑으로 손을 넣고 엎드려 누웠는데.

퍼뜩...
아침의 영광.
모닝글로리.

그리고 '똥'

내게 아침의 영광은 '똥'인 것.
여태까지 몰랐던.
아침의 영광.

요근래는
달팽이가 나온 유기농 쌈을 먹었을 때만큼
영광스러운 아침을 맞이한 적이 별로 없어서
아쉽기만하다.

800원하는 메치니코프가 소용없는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