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Everyday!


튜브형태의 올리바늄 크림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는 50g이라고 하는데요. 저거 사용할 때 손등에 찍찍하면서 완전히 짜느라고 손등이 빨개졌습니다. 아깝잖아요. 좋은 건데 ^-^
크림이 부드럽고, 냄새라면 연고 냄새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 올리바늄은 인도 유향나무의 송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유럽에서 피부 트러블 시 민간요법으로 중세시대에 많이 사용되었고, 현재는 피부염 치료제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네요.
따로 인공적인 향을 첨가하지 않았으니 오히려 안심이에요.

손등에서는 쫀득쫀득한데, 얼굴에 바르면서 액체느낌이 드네요. 잘 스며들어그런지.
제 빨간 피부 부위가 조금은 줄어든 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
참 그리고 바를 때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계속 바르다보면 조금 화끈한 느낌도 나네요.
많이 문질러서 그런지 -.- 제가 워낙 이상한 피부라서요.

아무튼 발랐더니 빤짝빤짝 윤이 납니다. 어허허허
그리고 보습력이 뛰어나요. 다른 보습 크림 바르고는 하루에 수 번 덧 발라주었는데,
올리바늄은 한번 바르고나서도 피부의 당김이 느껴지지 않아 자기 전까지 지속되는 것 같아요.

가격은 저에게는 좀 무리이지만요. 다시 한번 사용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