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Everyday!

예전에는 그저 '삐'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나름 고래와 소통이 가능한가도 싶었다.

간혹 몸을 갑자기 움직일 때 귀 안에서 '혈류'의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세차게 피가 움직이는 소리에 아직 내가 살아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그런 줄 알았다..
아닌가?

그런데 며칠 전부터다.
오른쪽 귀에서 어디서 공사를 하는 것인지.. 뭐랄까?
무언가 진동하는 느낌이 든다.
'두르르르르 두르 두르르'하면서

처음엔 밖에서 공사를 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컴퓨터가 여름이 되서 더위에 맛이 가려구 그러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
결국은 내 몸이 문제였다.
아하하하하하.
이명현상인 것 같다. 아직 병원에 가보질 않았는데,
나 말고도 젊은 이들이 이명현상이 많더라.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하는데 으흐흐
학회 준비하다가 이렇게 된 것인지...
아무튼 병원에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