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Everyday!

아비노 보습 체험킷을 받았습니다.
제가 아비노 디스커버러 9기가 되었거든요.
음하하하하.
덕분에 아비노 보습 라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울 경우 기온과 안전상 창문도 열지 못하고
라디에이터의 고온/건조한 상태를 온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바닥에 물로 코팅을 해도 아침이면 다 말라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 피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뿐입니다.
그나마 자기 전 듬뿍 바른 로션을 위안삼아 봅니다.

Q 왜 내 피부가 건조해졌을까? 처음부터 건조해진 것인가? 아니면 그동안의 생활습관이 문제가 되었을까? 

>>>>>그 답은 아비노가 알려주었습니다.

건조한 피부관리를 위한 피해야 할 것들/해야할 것들에 대한 지침이 사이트에도 있고, 디스커버러를 위한 체험킷에도 나와있습니다.
<<<건조한 피부관리법 >>>


 *피해야 할 것:
1. 비누, 세정제, 향료가 들어있는 제품들은 피부를 건조하게 합니다.
***해야할 것:
1.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특히, 목욕이나 샤워를 하자마자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는 땀을 잘 흘려, 땀냄새가 날까봐 향수를 곧잘 뿌리곤 했습니다. 그게 안 될 경우에는 향이 강한 비누를 좋아했고, 후각이 민감해서 그런지 유독 향기 나는 제품을 애용했습니다. 그런데다가, 보습제는 불규칙하게, 샤워 후 발가 벗은 상태에서가 아니라 방으로 돌아가서 사지 언저리에만 보습제를 발랐습니다.;;;

 *피해야할 것:
2. 뜨거운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오래하면 피부를 오히려 더 자극하여 건조하게 만듭니다.
***해야할 것;
2.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 물기를 닦아낼 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립니다.
 - 저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뜨거운 물 샤워를 했습니다. 목욕은 욕조가 없어서 못하고, 나름 자원을 아껴야지 하면서도 그 따듯한 물에 한번 몸을 적시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물줄기 안에 제 몸을 맡긴 적이 많습니다. 샤워부스에서 순서를 기다렸던 다른 분들께 죄송한 마음. 더불어 제 피부에게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닦는 것도 아주 공격적으로 쓱쓱 닦아냈습니다;;;

 *피해야할 것
3. 주위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 해야할 것
3. 겨울철에 따듯한 방에 있을 때는 옷을 벗고 있습니다.
 - 사무실은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하니 낮에도 춥고, 밤에는 더 춥고, 손이 오그라들 정도였습니다. 에너지 절약 물론 좋지만, 무릎이 시린 것이 나이 탓인지, 날씨 탓인지... 음... 그리고 기숙사는 왜 그리 더운 것인지, 자다가도 이불을 차내버려서 물코팅한 바닥에 이불 끝자락이 젖기 일수였습니다;;;;;

 *피해야할 것
4. 양모로 된 옷과 모포, 카펫등과 같이 따끔거리는 옷을 입으면 피부염에 좋지 않습니다.
*** 해야할 것
헐렁한 옷을 입어야 하며 면으로 된 옷이나 면/합성섬유가 섞인 옷을 입습니다.
- 작은 키라 슬림하게 보이려면 짝 달라 붙는 옷을 입어야 하니, 헐렁한 옷 입는 것은 잘 때 잠옷만 해당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을 벗어남과 동시에, 아비노의 제품이 제 피부가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되었습니다. 그럼 아비노 제품에 제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킨 릴리프 바디 워시>

처음 봤을 때 약간의 펄 감이 있는 모습이고 하얀색을 띄고 있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강한 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담백한 느낌의 향이랄까요?

제품 설명에는 '풍부한 거품'이 제시되었는데, 실제 거품력은 떨어집니다.
1m 50 정도 길이의 샤워타올과 샤워볼을 이용하여 사용해 본 결과, 샤워볼의 사용이 거품이 잘 나며, 사용량도 적게 들었습니다.
(긴 샤워타올의 경우 거품이 적게 일어 1회 사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일단 거품력은 일반 비누나 타사 바디워시 보다는 약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거품을 제거하며 제 피부를 만져보았습니다.
일반 비누의 경우 세정력을 강조한 나머지, 너무 뽀드득하여 피부가 다 닳을 것 같은 느낌(피부에 남아있어야 할 것 까지 다 앗아간다랄까?)이고,
타회사 바디워시의 경우 로션의 다량함유인지 너무 미끌거려 언제까지 샤워를 해야하는지 도통 몰랐었는데,

아비노 제품
은 '딱 적당한' 느낌으로 '제 본연의 피부의 부드러움'을 되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아비노 제품'만 같으면, 아비노의 도움으로 그리고 제 피부세포의 자생력으로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되찾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용기 디자인의 경우 기존의 눌러짜는 바디로션보다
사용이 편합니다.

타사제품보다 가볍지 않고 묵직한 느낌의 재형
이라 눌러짜는 용기의 경우 어느 정도 많은 양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못하고 '꺼억 꺼억' 소리를 내었었습니다.

향의 경우는 15년 전...;;;; 중학교 때 발랐던 존슨즈베이비로션 계열의 것과 비슷합니다. 먼 기억이라, 제품명이 제대로 기억이 나진 않지만, 분홍색 뚜껑과 살구색 혹은 분홍색 용기 안에 담긴 하얀색의 로션이었습니다.;;; 음 그것보다는 연고향? '무향'에 가깝습니다.
냄새를 맡곤 먼 곳까지 찾아가 추억을 더듬었다고 할까요? ^-^

사용은 아비노에서 권장하는 건조한 피부관리법 지침대로 샤워를 하자마자, 물기를 가볍게 두드린 후 발라주었습니다.

역시 아비노 제품은 너무 미끄덩 거리지도 않고, 너무 뻑뻑하지 않은
'제 피부가 보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오랜 지속성이 유지되는 강점이 있습니다. 피부에 '쏘옥' 흡수되어 옷을 입었을 때 거북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바디의 일부분인 얼굴에 바를 경우에는 '비추'입니다.
그 때는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보다
아토 릴리프 바디 모이스춰라이저가 흡수도 잘되고 세안시 느낌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룻 밤이 지나 세안을 할 경우, 다른 보습로션의 경우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손에서 느껴졌는데,
아토 릴리프 바디 모이춰라이저의 경우는 피부에 잘 흡수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 타사의 제품 사용시, 향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으며, 피부 흡수력 또한 좋았습니다.
단, 향이 강한 이유가 있는 즉, 가려움이 있어서 긁었더니 모기 물린 것 처럼 발갛게 부었습니다. -.-
그리고 바지를 입을 때 뭐랄까? 바른 로션이 바지에 다 발라지는 느낌이 들어 석연치 않습니다.
향을 포기할 지언정, 제 피부는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아비노의 슬로건(?)은 '자연의 재발견'입니다.
사실 아비노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연속에서 발견한....
즉, 오트밀과 같이 자연 속에 숨겨진 것을 찾아내 피부에 '순하고, 저자극'인 제품을 개발한다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자연의 하나인 '제 자신, 제 피부'의 재발견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비노의 도움을, 다른 자연의 도움을 받은 것이지만요..... 

이제는 아비노를 통해 제 피부 본연의 부드러움을 찾는 일만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