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알아 간다는 것.
하루2010. 2.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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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다.
내가 누군지. 즉 어떤 인간인지 말이다.
그 중에 오늘 겪은 일에서 나를 본다면
나는 유독 나의 일에 '생색'을 많이 낸다는 것.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리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내 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의 상황에서
그 기대에 못 미치는 대우를 받았을 때는,
꽤 분해한다는 것이다.
그런 일을 곧잘 겪는 것을 보면,
참으로 '소인배'기질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만 어른일 뿐 마음은 아직 크지 못해
어리석은 게 많은 거 같다.
이렇게 쓰면서도 그 분한 마음은 왜 다스려지지 않을까?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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