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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평소 집에 혈압계가 있어서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높게 나온 것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배우자는 유독 이완기 혈압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챗지피티에게 이유를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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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 & 원인 분석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 DBP)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는
🔹 혈관이 계속 수축된 상태
🔹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 문제
🔹 심장이나 신장, 내분비계 문제 등을 시사할 수 있어.

🔎 1️⃣ 이완기 혈압이 높은 주요 원인

(1) 교감신경 활성 증가 (스트레스, 긴장)

✔ 스트레스, 불안, 수면 부족 →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됨
✔ 신경이 예민해지면 혈압이 쉽게 떨어지지 않음

💡 👉 해결 방법:

• 충분한 휴식 & 숙면 (최소 7시간)
• 명상, 심호흡, 요가 등 이완 기법 활용

(2) 신장(콩팥) 기능 문제

✔ 신장은 혈압 조절 호르몬(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을 조절함
✔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나트륨 배출이 잘 안 되고, 혈압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될 수 있음
✔ 신장 질환(만성 신부전, 신동맥 협착 등)이 있으면 이완기 혈압이 더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 👉 체크 방법:

• 최근 소변이 거품이 많아졌거나, 부종(특히 아침에 얼굴 부음)이 있으면 신장 기능 검사 필요
• 신장 기능 검사 (크레아티닌, GFR, 단백뇨 검사) 추천

(3) 혈관 탄력 감소 (동맥경화)

✔ 혈관이 탄력적이면 심장이 이완될 때 혈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짐
✔ 하지만 동맥경화(혈관 노화, 콜레스테롤 축적 등)로 혈관이 뻣뻣해지면, 혈압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음

💡 👉 체크 방법:

• 혈관 건강 검사(경동맥 초음파, ABI 검사) 추천
•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4) 갑상샘(갑상선) 문제

✔ 갑상샘 호르몬(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많으면 심박수 증가 + 혈압 조절 장애 발생
✔ 이완기 혈압이 높은 경우 갑상샘 기능 검사(TSH, T3, T4)도 고려해볼 수 있음

💡 👉 체크 방법:

• 최근 체중 변화, 손 떨림,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증상이 있는지 확인
• TSH 검사(갑상샘 기능 검사) 추천

(5) 잘못된 혈압 측정 & 혈압약 조절 문제

✔ 혈압을 측정할 때 앉은 자세에서 충분히 안정된 상태에서 재야 함
✔ 커피, 흡연, 운동 직후에는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음
✔ 현재 복용 중인 혈압약이 이완기 혈압을 조절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음

💡 👉 해결 방법:

• 혈압 측정 전 5분 이상 안정 후 측정
• 양쪽 팔 혈압 비교 → 한쪽이 너무 높다면 혈관 협착 가능성 고려
• 혈압약 조절 필요 여부를 의사와 상담

🚨 2️⃣ 이완기 혈압이 높을 때 주의해야 할 증상

📌 만약 아래 증상이 함께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 필요!

❗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심할 때 → 뇌혈관 문제 가능성
❗ 가슴 통증, 숨참 → 심장 혈관 문제 가능성
❗ 소변 거품, 다리 부종 → 신장 문제 가능성
❗ 심한 피로감, 체중 감소 or 증가 → 갑상샘 문제 가능성

🚀 3️⃣ 결론: 이완기 혈압이 높은 이유 & 해결 방법

✅ 1) 교감신경 활성 증가 → 스트레스 관리 (심호흡, 숙면, 카페인 줄이기)
✅ 2)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 → 소변 검사 & 신장 기능 검사 추천
✅ 3) 혈관 탄력 저하(동맥경화) → LDL 콜레스테롤 & 혈관 검사 필요
✅ 4) 갑상샘 기능 이상 가능성 → TSH 갑상샘 기능 검사 추천
✅ 5) 혈압 측정 오류 & 혈압약 문제 → 혈압 측정 방법 확인 & 의사 상담

📌 현재 혈압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다면, 신장 기능 & 혈관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
📌 추가 증상(두통, 가슴 통증, 소변 변화 등)이 있으면 더 신속한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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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배우자에게는 어떤 이유가 맞을까?

이번에는 간이 건강검진을 했지만, 아무래도 추후에는 정밀 건강검진이 필요할듯 싶다. 

다행인 것은 3년 전 건강검진에서는 대부분 다른 지표들이 정상을 가르키고 있다는 것.

 

- 결과적으로 배우자의 이완기 혈압이 높은 이유에'스트레스'에 따른 교감신경 활성 증가가 있을 듯 싶다.

물론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 일이 바쁜 관계로 근력운동도 잘 못하고 오로지 걷기 운동만 하는 상태. 

- 외식을 할 경우 콜라를 빼놓지 않고 마시고, 집에서는 게임을 하면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몬스터 음료를 마시는 상태.

- 게임을 아이가 있을 때 하지 못한다며 자다가 일어나서 하는 상태.

- 자다 일어나면 허기가 지니 야식을 챙겨 먹는 상태.

 

이 모든 상태가 원인이 되었다. 

결국 배우자에게 말했다. 아니 선포했다. 

20대의 내가 너를 사랑하는 방식이 네가 원하는 것(콜라? 매일 고기반찬?)을 챙겨준 것이라면

이제는 바뀔 때다.

40대의 너를 내가 사랑하는 방식은 이게 아닌 것 같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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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온도시락을 샀다.

예전에 도시락을 싸준다고 일반 통에 넣었더니 밥이 다 식은 상태라 도시락 싸주기는 1주일 만에 끝났는데 이젠 아니올시다.

다시 시작한다. 점심시간을 놓쳐서 시간이 뒤죽박죽이 된 점심식사를 챙겨줘야 한다. 

- 반찬통 한 곳에 야채는 꼭 싸주기! 데친 브로콜린, 파프리카 양상추 샐러드...

- 주고 싶진 않지만, 국물이 없으면 밥을 잘 먹는 배우자를 위해 텀블러에 담겨주는 국, 콩나물 국, 미소 된장 국... (점차 저염으로 가야지)

- 흰쌀밥이 아닌 다시마가 들어간 밥, 1/3이 현미인 밥... 등등.. 

 

앞으로 해나갈 일들이 많다. 

- 매일 기상 후, 취침 전 혈압 체크 필수!

- 주말 운동 권유! 일정 만들기. 

- 이 모든 일상에 감사하기. 

 

그럼에도 강요하지 않기. 억지로 하게 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니 이 또한 고려해야한다. 

옆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챙겨주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잔소리 쟁이'라고 말하는 딸 아이를 보며 반성도 한다. 

'여보 그 동안 나 바가지 긁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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