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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성서사십주간 수업을 듣고 있다.

성서사십주간은 가톨릭 성서모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biblemove.com/

 

가톨릭성서모임

Site Description

www.biblemove.com

 

매주 월요일, 줌으로 수녀님의 강론을 전해듣고 있어 힘찬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본래, 성서사십주간에는 성경을 미리 읽고 강의를 듣는 것이 순서인데, 일상의 바쁨을 핑계로 채 읽지 못하고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그 부분을 수녀님께서도 잘 아셔서 재차 당부하시지만, 나의 게으름은 또 한 가지 핑계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 성경쓰기.

https://maria.catholic.or.kr/bible/

 

GoodNews 가톨릭정보

가톨릭굿뉴스 가톨릭정보 입니다.

maria.catholic.or.kr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면 개인별 성경쓰기가 가능하고 그 외에 매일 성경쓰기, 영어 성경쓰기가 있다.

이곳에서 성경쓰기 한 분들 리스트를 보면 '기적'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뭐가 '기적'이냐한다면, 온라인 성경쓰기를 104차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는거, 최단기간으로 14일만에 성경쓰기를 완료하신 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에게는 '불가능'으로 여겨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온라인 성경쓰기를 2007년부터 시작했는데, 아직 40%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성서사십주간 참여 덕분에 매일 매일 성경을 쓰면서 읽어야지 하는 다짐을 해본다. 

 

그런데 이 것이 남자 단발과 여자 장발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하실텐데, 현재 '사무엘기 상권'을 쓰고 있는데, 내가 상상하는? 혹은 어디선가 그림으로 만났던 사무엘은 하얀 긴머리와 긴 수염을 갖고 있었는데, 성경 구절에 '그 아이에게 면도칼을 대지 않겠다'는 구절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건가?' 싶으면서도, 당시의 머리 스타일이 남자 여자가 달랐던 것인가? 남자들은 머리에 면도를 했다는 건가? 우리나라는 조선시대까지, 단발령 이전까지는 남녀 모두 머리를 자르지 않았는데, 동서양의 차이인가? 그렇다면 서양은 어디서부터 단발이 있었나? 하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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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남자는 단발, 여자는 장발’이라는 인식은 근대 이후에 정착된 것이며, 그 전에는 그렇게 일률적이지 않았어요.

 

🏯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까지 남녀 모두 ‘장발’이 일반적이었음

✅ 조선 시대 이전~조선 초기까지

  • 남녀 모두 긴 머리를 유지했고, 머리는 **신체의 일부(신체발부수지부모)**로 여겨 깎지 않는 것이 효의 덕목이었어요.
  • 남자는 **상투(髻)**를 틀고 갓을 썼으며, 여자는 쪽진 머리댕기머리를 했어요.
  • 머리카락은 단지 꾸미는 수단이 아니라 신체와 효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자르는 일이 없었어요.

👉 즉, **조선 후기까지는 남녀 모두 장발이 ‘기본’**이었고, 지금처럼 성별에 따라 머리 길이를 나누는 건 당연한 개념이 아니었어요.

💈 전환점: 1895년 단발령 (단발정책)

  • 고종 32년(1895), 근대적 개혁(갑오개혁)의 일환으로 남성에게 단발령이 내려짐.
  • 서구식 문명국가를 지향하며 머리를 자르고 양복을 입는 것이 ‘문명인’이라는 인식이 확산됨.
  • 당시에는 단발이 반발을 많이 샀고, ‘신체 훼손’이라며 반대하는 유생들과의 충돌도 있었어요.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단발이 근대적, 남성적 이미지로 자리 잡게 됨.

👩 여성의 머리길이는?

  • 여성은 단발령에서 제외되었고, 여전히 쪽을 지거나 댕기를 드리우는 장발 스타일을 유지.
  • 하지만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여성들도 서구 영향을 받은 단발머리 스타일을 하기 시작해,
  • 1920~30년대 ‘모던걸’ 스타일로 여성 단발 유행이 잠시 있었어요.

🌍 세계적으로는?

  • 고대 로마, 이집트, 중국 등 왕이나 귀족 계급은 남녀 모두 장발을 선호했으며,
  • 기독교 전통에서는 사도 바오로가 “남자가 긴 머리를 하면 부끄러운 줄 알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 중세 이후 서양 남성은 짧은 머리를, 여성은 긴 머리를 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게 되었어요.
  • 군대와 노동 중심 사회의 확산도 남성 단발 정착에 영향을 줬어요 (관리 용이, 위생적 등 이유).

🏛️ 고대 서양 (그리스·로마 시대)

 남녀 모두 장발 선호

  • 머리카락 = 신분과 미덕의 상징
  • 예: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나 전사들도 대부분 장발을 하고 있었음.
  • 남성: 종종 머리를 길게 기르고 곱슬머리로 꾸밈.
  • 여성: 더욱 길고 웅장한 헤어스타일을 장식품과 함께 꾸밈.
  • 예외: 노예나 군인은 단발 또는 삭발복종과 하층 계급의 상징

👉 결론: 고대에는 장발이 아름다움과 신분의 상징, 남녀 모두에게 해당.

✝️ 기독교의 영향 (중세 이후)

📖 성경의 구절이 핵심 전환점

  • 바오로 사도의 말 (고린토 1서 11장 14~15절):여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은 영광이 되나니…”
  • “남자가 긴 머리를 하면 부끄러운 줄 알지 못하느냐?
  • 이 구절을 통해 “남자는 짧고, 여자는 길어야 한다”는 종교적 기준이 생김.
  • 성직자, 수도사들은 머리를 일부 민 ‘톤수어(tonsure)’ 스타일을 하기도 함
  • → 겸손과 신앙의 상징

👉 중세 이후: 서구에서 단발 = 남성다움, 장발 = 여성다움신의 질서처럼 여겨짐.

🏰 르네상스근세 유럽 귀족 사회 (15-17세기)

👑 다시 남성도 장발?!

  • 루이 13세부터 남성 가발 문화 유행
  • → 남성들도 긴 곱슬 가발을 착용 (심지어 여성보다 더 풍성함!)
  • 단, 이는 자연스러운 머리 길이와는 다름.
  • 가발은 권력과 부의 상징, 머리 감기 어려운 위생적 이유도 포함.

👉 귀족 사회에서 머리카락은 과시 수단이었지, 성별 규범의 본질은 아님.

⚔️ 계몽주의 시대~19세기: 남성 단발의 정착

  • 프랑스 혁명 이후:남자는 ‘실용적이고 합리적’ 이미지로 단발 정착
  • 가발 문화 붕괴, 남성은 자연스러운 단발로 돌아감
  • 군대 문화의 영향으로 짧은 머리는 규율, 질서, 위생,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간주됨.
  • 여성은 여전히 머리를 길러 여성성, 순종,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유지함.

🎩 20세기: 성별 고정화의 절정기

  • 1920년대: **여성 단발(보브컷)**이 잠깐 유행 (모던걸 시대)
  •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보수화되면서 다시
  • 남성은 짧고 깔끔하게, 여성은 길고 우아하게가 정석이 됨.

🎨 현대 이후 (1960년대 ~ )

  • 1960~70년대 히피 문화:
  • 남성도 장발 → 자유와 저항의 상징
  • 1990년대~현재:
  • 머리 길이와 성별의 경계가 점점 해체되고 있음.

결과적으로 성경쓰기 덕분에 궁금증이 생겼는데, 원인?에 '사도 바오로'의 성경 구절이 전환점이 되었다니!

이거 뭔가 통한다! 아하하하. 주일학교 친구들에게 새롭게 알려줄 것이 생겨서 이 또한 기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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